사진 설명 : 장롱안의 옷들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전북★김제녹색연대 대표,
대안모임(대학 안 가려는 사람들의 모임) 최성식 녹색살림페인트 기자

*** 녹색살림페인트 기자단이란 페이스북, 인터넷, 트위터의 첫 자를 딴 본인이 만든
용어로 이 세 가지를 기본으로 하는 말과 글 그리고 현장실천과 참여를 동시에 하는 사회참여운동의 방법이다.

페인트글쓰기와 만남을 중심으로 언론과 영상매체, 1인 이상 소책자, 시집과 작품들과 리플렛 작성 과 현장 활용, 축제∙행사∙각종모임 등에 직접 본 기자들이 현장 참여하여 참석 인들과 직접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현장기사를 작성하여 위에 열거된 각종 매체들에 사진과 기사작성을 본인이 직접 하며 생명(녹색)을 살리고 더불어 살아갈려는(살림운동) 모든 영역을 각자 선택하면서 활동하는 모든 기자들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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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6장 7~14절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치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면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 본 성경내용은 ‘1956년 대한성서공회 발행,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성경 구절 기록을 인용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이 성경구절을 바라보면서 우리 집에 신발장에 있는 신발과 장롱속의 우리 부부 옷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옷과 구두, 신발이 더 많았다.

구두는 예전에 한 켤레 이였는데 전번에 자식 집에 갔을 때 애들이 아빠인 나의 구두를 보고 구두를 사도록 돈을 부쳐 와서 1+1인 구두를 사서 갑자기 세 켤레가 되었다. 더 많이 걸어 다니면서 있는 구두와 신발 숫자를 줄여 나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옷은 장롱속의 목사 가운 한 벌이 있다. 이 옷은 1987년 7월 16일 목사안수를 맞이하여 단체로 맞춘 단 한 벌 가운 이다. 그리고 특별한 강의나 발표 그리고 주례 등을 할 경우에 입는 옷은 봄, 가을용 신사복 두벌, 겨울용 두벌 이다.

나머지는 그 때 그 때 주어온 옷들을 손질한 옷들이며 옷을 세일할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필요할 옷들을 샀으나 더 줄여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해주시는 말씀이라고 본다. 그 외의 옷들은 아내의 옷들이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에 차를 타고 가야할 곳에 갈 경우에 한해서 차비를 ‘21C전대’라 할 수 있는 지갑에 넣고 다녔다.
그리고 만약을 위해 메고 다니는 가방에도 간혹 비상금조로 몇 천원은 넣고 다닌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아주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돈을 가지고 다니지 않도록 노력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본문을 다시 바라보면서 이러한 생각을 해본다. 마가복음 기록자 당시 예수님의 제자라 자처하는 집단들과 개인들이 권위적이고 그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오클로스(빈민, 천민집단)나 라오스(일반 백성, 국민 등)보다 더 경제적으로 차이 있게 경제생활을 비롯하여 실제 생활을 살아가는 모습과 형태를 바라보면서 마가복음 기록자가 역사의 예수님이 직접 하셨던 말씀이고 가르침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가지게 해 준다.

실제의 역사의 예수님은 너희들처럼 그렇게 높은 자가 아니였고 권위주의적이 아니였으며 낮은 자로 냄새나는 발도 씻어주신 분이셨다.
그리고 집도 없이 머리 둘 곳 없이 사셨던 분이시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살아가도록 하시고 전하시라고 하신 방향을 알려 주셨던 것은 아니였을까?

그런데 마가복음 기록자가 마가복음 이 내용을 쓸 경우에는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면서 실제로 몸소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그러한 모습이 그 당시 지도자들이 생활 모습하고는 전연 다르지 안했지 아니였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이러한 잘못된 생활현장의 모습들 에 대하여 마가복음 기록자는 역사의 예수님의 말씀과 민초들의 구전으로 내려오던 역사의 예수님의 이야기와 가르침을 통해 예수님은 권위적이고 독선적이지 아니하신 분이고 그 당시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던 세리와 죄인이라 일컫는 사람들과도 먹고 마시면서 만남을 가지신 분이고 가난한 민초들과 더불어 아파하고 그들처럼 실제생활도 그렇게 생활하셨던 낮아지고 열린 분으로 기록하였던 것은 아니였던가?

프리드리히니체는 역사상 기독교인은 단 한 사람 이였고 그 분은 십자가형을 당하신 ‘예수님 이였다고 그 당시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혹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포이에르바하란 신학자도 인간들이 신을 창조해 내간다고 혹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혹평하기 보다는 과연 나는 기독교인이라 할 수 있을까?
목회자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끄러움과 깊은 생각의 시간을 본문 성경구절의 역사의 예수님의 말씀의 이야기 내용을 통하여 가져보게 된다.

타이센 이란 신학자는 이러한 생활을 실제로 행하고 일반화한 역사적인 예수제자 운동을 알려주면서 이러한 예수제자운동 그룹들을 급진적인 방랑그룹이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활운동이 프란체스코 그룹들을 비롯해서 지속적으로 역사적으로 이루어 져왔다고 알고 있다.

“교회당은 가난해야 하고 성직자들도 또한 가난해 져야 한다.” 는 외침과 부르짖음을 하였던 선배 성직자들과 교회사를 통해 지속해서 들려오던 그 소리, 그 외침과 부르짖는 말씀들이 이 본문내용과 함께 가슴깊이 새겨온다.

누가복음 3장 11절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광야와 요단 강의 요한님이 외치던 말씀이고 피 맺힌듯한 외침이라고 해석한다.

누가복음에 의하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이 역사의 예수님에 의해 이루어 지셨으며 일명 평지 말씀이야기에서는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 복이 있다. (행복하다.) 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마태복음의 “마음이 가난한 자는 행복하다.”란 일명 산상수훈으로 알려진 내용과는 다른 곳에서 역사의 예수님이 하셨던지, 누가복음을 마태복음 기록자가 “마음이”란 구절을 덧붙인 구절이라고도 해석되어 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현재 물질적으로 부유한 사람, 직업의 급여가 놓고 퇴직기간이 안정된 직종의 사람들은 그 높은 경제적 부를 현제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진정한 회개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을 성경을 바라볼 때 특히 예수님의 이야기와 말씀의 기록인 복음서들을 바라볼 때마다 지속적으로 깨닫게 된다.

*** 본 내용의 모든 성경내용은 ‘1956년 대한성서공회 발행,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성경 구절 기록을 인용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더 적게 필요 소비하고 더 가난한 자들이 먹는 음식을 먹도록 노력하며 적은 벌이를 하면서도 더 적게 물질을 필요로 하며 더 적을 일용할,
나와 우리 부부가 필요한 한 벌의 물질을 가지도록 물질의 마지로선을 더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수행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가지게 해주신다.

“경제적으로 가난한 교회당과 성직자들은 행복하다”

“신이시여? 어서 빨리 보편적 의료안전망과 먹거리 제도, 영구임대주택제도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전대 없이(지갑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마음대로 휘파람 불면서 걷다가 아빠? 품에 다시 갈수 있는 그러한 하나님나라가 이 땅위에 이루어 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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